다문화학교 학생들의 10년 후 모습.jpg
부산에 있는 다문화학교.
부모님 두분 다 한국인이지만, 다문화 교육을 받고 싶어서 다니는 아이들도 있다.
학교에서 유독 말썽을 부리는 러시아 혼혈인 아이.
영락 없는 한국 초딩 그잡채.
일반학교에 다녔지만 차별로 인해 다문화학교로 전학을 왔다.
역시나 비슷한 아픔이 있는 파키스탄계 노만.
그래도 대안학교에 다니며 꿈도 찾고 잘지내게 되었다.
그리고 10년후....
다문화 가정이 아닌 학생은 어느새 미대생이 되었다.
학교의 말썽쟁이는 엄마표 김치찌개를 그리워 하며,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되어 있다.
노만은 고향에서 이역만리 타국으로 쫒겨났다.
하루아침에 낯선 이방인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