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허물을 고치는 건 죽기보다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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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허물을 고치는 건 죽기보다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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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시대에 안자라는 재상이 살고 있었다. 안자는 재상이라는 높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겸손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유명했다. 반대로 그를 모시는 마부는 성격도 괴팍하고 안자의 빽만 믿으며 교만하기로 소문이 자자했다. 어느 날 우연히 마부가 말을 끄는 걸 본 그의 아내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안자는 겸손한 자세로 앉아있는데 마부만 주변에 비키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마차를 끄는 것이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마부에게 아내는 이혼을 요구하며, 당신처럼 교만하고 자기중심적인 인간과는 살 수 없다고 했다. 마부는 충격을 먹어 아무 변명도 하지 못했다. 며칠 뒤, 안자는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마부의 순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고 놀라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다. 마부는 아내와 있었던 일을 털어놓고 앞으로는 겸손한 사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자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자신의 허물을 고치는 건 죽기보다 어려운 일이거늘" 안자는 마부가 대단한 인물임을 간파해내고 그의 벼슬 자리를 알아봐주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누군가 조언을 하면 그 사람이 자기보다 어리거나 계급이 낮다는 이유로 무시하지 말고 어느 정도 받아들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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