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만포차 근황
이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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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13:20
“서대회무침이 질겅질겅해 누가 봐도 오래된 재료를 재활용한 맛이었어요.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실망이네요” “아무리 관광지 물가라고 해도 너무 비싸네요.
두 번은 찾고 싶지 않아요”
지난 8일 전남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 낭만포차 거리. 저녁 6시 개장에 앞서 이미 줄을 선 모습이 연출될 정도로 발 딛을 틈 없이 붐볐다.
지난 8일 전남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 낭만포차 거리. 저녁 6시 개장에 앞서 이미 줄을 선 모습이 연출될 정도로 발 딛을 틈 없이 붐볐다.
그러나 ‘여수여행 필수코스’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을 겨냥한 도 넘은 바가지 요금과 질 낮은 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크다.
여수 뿐만이 아니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전국 곳곳 지역축제·관광지 일대에서 바가지 가격 논란이 연일 지속되고 있다.
이런 실정에도 상인들의 자성적인 노력에만 기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