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서 친해진 남성과 연락…육체 관계 없었는데 불륜인가요"
A씨는 30년간 남편의 외도와 폭언, 폭행을 참으면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현재는 나이가 들어 폭력은 줄었지만, 폭언은 여전)
그러던 중 A씨가 자전거 동호회에서 알게 된 남성이 다가오기 시작했고, 남성의 다정함과 자신을 존중해주는 태도에 마음이 흔들렸다.
A씨는 "그 사람과 식사하고 대화 나누며 위로받았다"며 "어느 날 남편이 제 휴대전화를 열어봤고,
그 남성과의 대화 내용을 보고 눈이 뒤집혀 머리채를 잡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토로했다.
이후 남편은 집을 나갔고, A씨는 병원에서 전치 3주를 진단받았다.
그는 "제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육체관계는 없었다.
이제 더는 남편과 살 수 없다"며 이혼할 수 있는지 조언을 구했다.
"불륜이다"
vs
"불륜 아니다"
http://youtu.be/CoO2r47wL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