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가 반대한 서울 지하철 1호선을 밀어붙인 한 사나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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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가 반대한 서울 지하철 1호선을 밀어붙인 한 사나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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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후일담 이야기라고 보면 될듯. 

김현옥 시장은 원조 불도저답게 각종 길을 뚫어대고 현재 서울의 기초 틀을 닦았지만 와우아파트 붕괴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게 된다SSI_20121114022057_V.jpg 대다수가 반대한 서울 지하철 1호선을 밀어붙인 한 사나이 이야기

그 뒤를 이은 양택식 시장은 서울의 지옥같은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지하철을 만들어야 한다고 외쳤음
전임 시장때 도로교통에 장애가 된다고 1968년 

서울시민의 발 역할을 하던 서울전차를 폐쇄하고 지하철을 약속했지만 짓기도 전에 물러났고, 그동안 서울시민들은 출퇴근길에 버스를 제외한 어떤 교통수단도 없는 상황에서 요새 9호선이나 김포골드라인은 애교일 수준으로 교통지옥을 겪고있었지.

여의도 개발때나 도로건설할 때는 말 그대로 불도저같은 추진력을 보인 김현옥 시장이 지하철 건설은 머뭇거린 이유에 대해 당시 한국의 토목기술 수준으로 지하철은 무리라고 판단한게 아닐까 하는 당시 관계자들의 증언이 있긴해.
img_minister10.jpg 대다수가 반대한 서울 지하철 1호선을 밀어붙인 한 사나이 이야기

이 안을 김학렬 경제부총리한테 가져가니 부총리는 "서울에 지하철이 생기면 나라가 망한다"고 하면서 결사 반대했다고 해.
수도집중화의 원흉이라는 대다수의 편견과 반대로 박정희정부는 군사적 이유에서든 행정적 이유에서든 서울인구의 분산이 필요하다고 봤어. 그런데 지하철로 서울 교통을 편리하게 하면  서울은 전국의 인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거라고 보았기 때문.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전임 김현옥 시장이 강변북로, 세운상가, 남산터널을 뻥뻥 뚫어댄 반대급부로 서울시는 공무원들 월급 줄 돈도 없어서 총리실이 은행에 지급보증해서 직원들 월급주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음(이건 양택식 시장때 여의도 부지를 분양해서 빚을 갚긴 했지)

하지만 제갈조조 이후락 당시 주일대사(훗날 중정부장)는 미국과 유럽의 대도시에는 모두 지하철이 있고 서울도 건설이 시급하다고 박대통령에게 조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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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65572064102461_747_thum.jpg 대다수가 반대한 서울 지하철 1호선을 밀어붙인 한 사나이 이야기
대한민국 최초로 지하철(당시는 종로선이라고 불림)이 개통되게 되었다고 해
막짤 계획안을 보면 2호선이 지금과는 달리 여의도를 통과하고 있는데 이건 또 새로운 이야기...

사진출처
김학렬 경제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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