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과의 5년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쁩니다. 22세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되었습니다.

2001년 한국 인천에서 태어난 이강인은 10살 때, 즉 2011년 발렌시아 CF에서 뛰기 위해 스페인으로 보금자리를 옮겼으며 7년 후인 2018년, 17살의 나이로 1군 팀 데뷔를 이뤘습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3시즌을 뛰며 62경기 3골을 득점한 후, 2021년에 RCD 마요르카와 계약했습니다. 주로 윙어로 뛰었지만 중앙 지역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던 그는 올해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강인은 모든 대회에서 39경기에 뛰어 6골을 득점하고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부터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 중인 173cm의 미드필더는 A매치를 14번 뛴 바 있고 카타르에서 열린 2022년 FIFA 월드컵에서 한국의 4경기에 모두 출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같은 클럽에 합류할 수 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기쁨입니다. 이 팀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들이 있는 클럽입니다. 어서 빨리 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