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한달좀 넘었어요
어제 약속이 있어 10시반에 헤어진 후 지하철 타고 집가는데 배차 시간이 넘 길고해서

평소같음 40분이면 집에 도착할것을 1시간 15분 걸리더라구요..

저희집이 지하철 출구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지하주차장 길이 있어서 밑으로 걸어갔는데

남편은 저녁먹고 들어 와서 쉬는 중이었구요.
근데 제가 배차 시간도 넘길고 지하주차장이어도
입구가 뚫려있어 추운길을 걸어가야하는 상황을 아는데

차로 데리러 오지 않는거에 대한 서운함이 있더라구요
사실 차로는 금방 이긴하거든요....ㅠㅠ

저는 만약 반대상황이면 남편이 고생해서오고 추울까바 데릴러 가고 싶을것같거든요..

제가 괜한 서운함을 갖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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