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제사를 안지낸다고합니다
큰 집에서 제사를 안지내겠다고 하셨다네요
그리고 성당으로 모신다고 합니다.
저는 무교이지만
성당 미사 분위기는 가끔가면 기분좋아지는 그런게 있어서
성당으로 모셨으면 혹시 오늘 가족들 모두
성당 미사를 갈 계획인걸까 싶어 내심 기대를 했어요.
그런데 아예 아무 계획이 없다고 해서 맥이 좀 빠졌습니다.
추석에는 그냥 각자 잘 지내고
내년 설에 모여서 밥 한번 먹자고 그러고 끝이네요
형식적으로 하는 제사 별로 안좋았어서
언제끝나나 했었는데
막상 끝나게 되니 뭔가 좀 휑한거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