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술에 취해 집가는길에 딱봐도 민짜 어린여자애들이 와서는

아저씨 ㅈㄱ 할래요? 라고 당돌하게 물어보더랬지

그당시만 해도 요즘같은 세상이 아니라서, 뭐 사고 걱정 보다는

그냥 그날 이미 한번 하기도 했고 힘도 없어서 거절했다만

가끔 돌아보고 생각해보면 만약 내가 그 제안을 받아드렸다면

깜빵에 있거나, 맛있게 먹었거나.. 둘중하나겠지..

여러모로 끔찍한 결과 뿐이라, 술취한 나에게 아직도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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