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1Q '흑자 전환'…엔데믹·카지노 영향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의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0% 이상 늘고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드래곤시티를 운영하는 서부T&D(티앤디)는 12일 2023년 1분기 사업보고서를 발표했다. 주 사업인 서울드래곤시티를 포함한 관광호텔업 매출액은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153억5000만원보다 54.4% 늘었다. 또한 2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9억원 상당의 적자를 낸 바 있다.
서울드래곤시티의 1분기 실적 개선은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여행·관광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지난해 말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의 세븐럭 카지노가 입점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