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에서 불법 도박, 절도 등한국인들의 '일탈'이 이어지고 있다.2일 베트남 유력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부는인터폴의 수배를 받아온 정모(49)씨, 박모(40)씨, 장모(43)씨 등 한국인 3명의 신병을 전날 한국 정부에 인계했다.VN익스프레스는 인터폴을 인용, 이들은 한국에서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 검거될 처지에 놓이자 지난해 '전문가' 자격으로 비자와 임시 거주증을 확보해 베트남에 입국했다고 보도했다.베트남 입국한 이들은 현지에서도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검거를 피하려고 주소를 신고하지 않은 채 수시로 거처를 옮겨다닌 것으로 밝혀졌다.인터폴의 수배 자료를 넘겨받은베트남 호찌민 경찰은 이들이 은거 중이던 '경제 수도'호찌민 시의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