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카지노 경쟁력 확보 시급"…정부·민간·학계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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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카지노 경쟁력 확보 시급"…정부·민간·학계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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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목표로 일본 오사카가 복합리조트(IR)를 차근차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 카지노는 이렇게 해선 안 되겠다고 느낍니다. 오사카 IR은 우리에게 하나의 도전이 될 수 있고 역설적으로 카지노업을 발전시키는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성욱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회장은 8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국내 카지노시장 경쟁력 확보방안 세미나'에서 "지금이야말로 주변국들의 카지노업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정리해보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살펴볼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 민간, 학계 등 카지노 전문가들이 한국 카지노의 미래를 위해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정부가 나서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동남아 카지노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면서 특히 2030년 일본 카지노 IR 개장에 따른 시장 경쟁력 악화와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 "우리만 할 수 있는 것…한국형 복합리조트 개발 추진해야"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충기 교수는 한국 카지노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형 복합리조트 개발 추진 △정부의 카지노산업 육성 의지 △카지노 인식 제고와 카지노 산업의 자정 △산업 진흥을 위한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의견 조율권 부여 등을 주장했다.

이 교수는 "주변국의 복합리조트 개발에 있어서 가장 큰 핵심은 '비(非)카지노'(논 게이밍) 시설 확장"이라며 "비카지노 시설은 내국인 관광객을 묶어둘 수 있는 동시에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제고시켜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일본의 IR 정비법에선 카지노 면적을 전체 3% 이하로 제한하고 나머지 97%를 논 게임 시설로 개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마카오도 논 게이밍 우선시하는 정책을 통해 '카지노 시티'에서 '엔터테인먼트 시티'로 리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는 2개의 복합리조트 시설에 대한 확장에 수조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 교수는 "차별화된 K-IR 개발이 우선되야 한다"며 "다른 나라에는 없는 K-팝, K-컬처, K-푸드 등을 테마화하고 논 게이밍 시설에 한류공연장을 추가해 한류팬을 포함한 전 세계 대중 관광객(매스 마켓)을 공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싱가포르, 마카오 사례를 예시로 제시하며 정부의 육성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조사에 따르면 일본 IR 개장 시 예상되는 내국인 이탈자 수는 연간 760만명, 누출액은 연간 2조58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해외여행객의 경우 연간 700만명, 카지노 지출액은 연간 1조254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 "인재 확보 어려워"…"도박장 같은 공간 넓혀야"

외국인 전용 및 내국인 카지노 업장은 모두 코로나19 이전 대비 80~90%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파라다이스그룹과 강원랜드는 오사카 IR 개장을 앞두고 '인력 충원', '시설 확대' 등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지환 파라다이스그룹 상무는 "오사카 복합리조트(IR) 개장과 국내 신생 업체 확대 등으로 업계에서 가장 큰 고민은 '인력'"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동안 젊은 학생이나 구직자들이 관광 산업에 대한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회의감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간 타 업종과 달리 관광업계는 임금 인상을 생각할 수 없었다"며 "외국어 역량이 우수한 학생들을 많이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 부족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최 상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만 보면 마카오 매출이 50조에 이르기며 아시아 카지노 규모가 컸다"며 "이에 비해 한국은 외국인 전용 1조5000억원, 내국인 전용 1조5000억원으로 총 3조억 규모밖에 안된다"며 "앞으로 한국의 카지노 시장이 크려면 시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정책실장은 "강원랜드는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협소한 카지노 공간으로 '도박장' 느낌을 지우기 위해서 공간이라도 넓히길 바란다"며 "일본 IR은 전체 리조트 규모 중 카지노 시설을 3% 제한한다고 하는데 강원랜드 현황을 보니 전체 규모 496만㎡ 가운데 카지노가 차지하는 비중이 고작 0.3%인 1만5500㎡ 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또 "타 국가 카지노 시장에 대해선 불구경하듯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오사카 IR 개장은 엄청난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 것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며 "IR로써 웰니스나 힐링 테마로 '비 카지노'(넌게이밍) 부분을 강화하려고 방향성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다만 공기업의 인건비나 직원들의 업무를 대하는 자세로써의 리조트 사업은 카지노처럼 흑자를 내기 쉽지가 않은데 분리를 해서 접근을 하니 위축이 돼 '비 카지노'(넌 게이밍)에 대한 투자를 하기가 어렵다"며 "카지노의 흑자로 '비 카지노' 투자가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 "한국 카지노 브랜딩 구축해야"…"투명한 구조부터 만들어야"



한국 카지노업이 성장하는 것은 물론 주요 국가와 비교해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우선적으로 '한국형 카지노 브랜딩'과 '투명한 산업 구조'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진수 경희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카지노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내리려고 해도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며 "마케팅 차원에서 카지노 업계가 공동 협약적인 부분으로 한국 카지노의 포지셔닝을 고민해야 할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요 창출이 중요한 부분이지만, 이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카지노를 일부분으로 보고 비카지노(논 게이밍) 부분을 확장해 IR 자체가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꿈의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에서 카지노라고 하면 사업장만 보는데 카지노와 관련된 제반 산업과 연계 산업이 매우 넓다"며 "외국처럼 산업을 넓게 봐야 비로소 규모를 알 수 있고 위상이 나오며 정책도 나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카지노가 발전하는 데 국민 인식이 문제다라는 의견이 많은데 이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선 '투명성', '무결성'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카오처럼 '위성 카지노 제거' '사회적 책임 의무' 등 카지노 관련 법령을 개정하며 제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일본 오사카 IR 개장과 관련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한국 카지노 시장도 커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내국인의 카지노 지출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 카지노 시장 규모는 강원랜드 이후 커졌고 이에 대한 반사 이익을 마카오 필리핀 등으로 퍼져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수원 문체부 융합관광산업과장은 "카지노 정책과 관련해 '규제와 진흥' 사이에서 균형을 잘 유지하되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스탠다드' 아래 건전한 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업계에서 요구하는것 중에 가장 큰 것 '행정처분 규제완화'(3년→1년)로 절충안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또 외국인 카지노 옥외 광고물 관련해서는 행안부 설득해 올해는 통과되기 어렵지만, 내년에는 적극적으로 해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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