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존 김민, 차기작은 ‘택배기사’·‘범죄도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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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존 김민, 차기작은 ‘택배기사’·‘범죄도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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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민은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 최고 K-기대작인 ‘택배기사’와 부진의 늪에 빠진 한국 영화의 구원투수로 각광 받고 있는 ‘범죄도시3’에 출연한다. ‘택배기사’는 오는 5월 12일 공개를, ‘범죄도시3’는 5월 말 개봉을 각각 앞두고 있다.


 


스타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김민은 무려 1600:1 경쟁률을 뚫고 ‘택배기사’에 캐스팅 됐다. 극중 군인 출신의, 주인공 사월이의 경쟁자로 출연한다. ‘범죄도시3’에서는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이지만, 적은 분량에도 미친 존재감을 보여줄 전망이다. 두 작품 모두 ‘카지노’ 전 촬영을 마쳤지만, 공개 시기상 차기작이 됐다.


 


앞서 ‘카지노’에서 레전드 최무식(최민식)의 깐부이자 필리핀계 대부 빅보스의 행동대장 ‘존’을 열연한 그는 회가 거듭될수록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강 감독이 두 주인공 최무식·오승훈에 이어 ‘최애 캐릭터’이자 ‘최고 배우’로 꼽기도. 무엇보다 ‘카지노 존’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카지노 존 한국인’이 뜰 정도로 김민은 이국적인 외모와 리얼한 외국어 대사로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뽐냈다.


 


그런 김민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관심과 기대가 쏠린 가운데 예상만큼 화려한 라인업이다. 블록버스터 ‘택배기사’와 캐릭터 맛집으로 유명한 ‘범죄도시3’에서 이번엔 어떤 극과극 얼굴로 신선한 충격을 안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김우빈·송승헌·이솜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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