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 가득 채운 중국 관광객들
"7월 카지노 수입 코로나 이전 68% 회복"
(마카오=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불타는 금요일'인 지난 11일 밤 '도박의 도시' 마카오의 카지노들에는 손님들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화려하고 요란한 조명이 번쩍번쩍 빛나는 카지노 건물 바깥에도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습니다.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과 도박장을 출입하는 이들이 뒤섞여 북적북적 댑니다.
송고시간2023-08-13 17:19
"7월 카지노 수입 코로나 이전 68% 회복"
(마카오=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불타는 금요일'인 지난 11일 밤 '도박의 도시' 마카오의 카지노들에는 손님들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화려하고 요란한 조명이 번쩍번쩍 빛나는 카지노 건물 바깥에도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습니다.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과 도박장을 출입하는 이들이 뒤섞여 북적북적 댑니다.
송고시간2023-08-13 17:19
"7월 카지노 수입 코로나 이전 68% 회복"
(마카오=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불타는 금요일'인 지난 11일 밤 '도박의 도시' 마카오의 카지노들에는 손님들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화려하고 요란한 조명이 번쩍번쩍 빛나는 카지노 건물 바깥에도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습니다.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과 도박장을 출입하는 이들이 뒤섞여 북적북적 댑니다.
다만 서양인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대부분 중국 표준어인 푸퉁화(만다린)나 홍콩에서 쓰는 광둥화(캔토니즈)를 구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중국 본토 손님이 가장 중요한 고객임을 반영하듯 일부 카지노 호텔에서는 영어가 거의 통용되지 않기도 합니다.
중국과의 접경 지역으로 손님을 실어 나르는 카지노 버스에는 연신 사람들이 올라탑니다.
(마카오=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지난 11일 밤 마카오 카지노 앞에 모여든 사람들. 2023.8.13.
마카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몰려드는 중국 관광객들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마카오 카지노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의 68%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지난달 마카오 방문객은 코로나19 이전의 71% 수준을 회복했으며, 현지 호텔 객실 점유율은 89%에 도달했다고 마카오 관광청은 밝혔습니다.
작년 7월 마카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카지노 영업도 중단시키며 '준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마카오는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시작하자 국경을 걸어 잠그면서도 세수의 80%를 책임지는 카지노만은 영업을 계속 허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중국 저위험 지역 관광객을 받아 영업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전염성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자 결국 카지노마저 약 2주간 문을 닫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