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1500만원’ 브루노 마스도 다녀간 마닐라 리조트 직접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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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1500만원’ 브루노 마스도 다녀간 마닐라 리조트 직접 가보니

22 멍멍이야옹 0 3600 0
솔레어 리조트 외관 / 사진=솔레어 리조트사진 확대
솔레어 리조트 외관 / 사진=솔레어 리조트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안내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가 7년 연속 5성급으로 선정한 리조트가 필리핀 마닐라에 있다. 그 주인공은 ‘솔레어 리조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솔레어는 객실 수만 793개에 달하는 복합 리조트다. 내부에 디올·지방시·셀린느 등 명품 매장 31개를 비롯해 카지노, 수영장 등 호화로운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브루노 마스 등 세계적인 스타도 조용히 이곳에 들러 묵어갔다는 그곳을 여행플러스가 직접 다녀왔다.

브루노 마스가 묵었다는 ‘1500만원 빌라 객실’ 얼마나 좋길래
솔레어 리조트 로비 / 사진=솔레어 리조트사진 확대
솔레어 리조트 로비 / 사진=솔레어 리조트

2013년 3월에 문을 연 솔레어는 필리핀 현지에서 ‘리조트 명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솔레어 리조트는 리핀 3대 부호로 불리는 엔리케 K. 라존이 약 12억달러(약 1조 5666억 원)를 투자해 지은 야심작이다. 리조트 내부 설계를 엔터테인먼트 건축 분야 대가인 폴 스틸만이 담당해 더 주목받았다.

탄탄한 자본력 덕분인지 코로나 때 5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자르지 않고 버텨 현지에서 평판이 더 좋아졌다는 뒷이야기도 있다.

(우) 스카이 스튜디오 킹 솔레어 리조트 일반 객실 (우) 솔레어 리조트 로비사진 확대
(우) 스카이 스튜디오 킹 솔레어 리조트 일반 객실 (우) 솔레어 리조트 로비

올해 3분기 객실 점유율만 82.1%를 기록했으며 이곳을 찾는 투숙객만 하루에 1300여 명이다. 마닐라 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고 도심과 가까워 위치가 좋은 것도 장점이다.

한국인 방문객이 걱정하는 치안 문제도 없다. 경비가 삼엄한 마닐라 베이 부근 엔터테인먼트 시티(Entertainment City, E-City)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 2007년 문을 연 일명 ‘E-City’는 필리핀 정부 주도로 조성한 규모 800만㎡(약 242만 평) 오락 산업단지다. 현재 5개 카지노 리조트가 있으며 그중 솔레어가 가장 먼저 들어섰다.

객실로 향하는 길 / 사진=flickr사진 확대
객실로 향하는 길 / 사진=flickr
시그니처 스위트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사진 확대
시그니처 스위트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솔레어는 스카이 타워와 베이 타워 2개 동으로 나뉜다. 스카이 타워에 있는 객실 중 시그니처 스위트(Signature Suite)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내고 싶은 연말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시그니처 스위트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사진 확대
시그니처 스위트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객실 면적만 158㎡(약 48평)로 너른 규모를 자랑한다. 객실은 화장실 2곳을 포함해 침실, 주방, 거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망고와 케이크 등 푸짐한 환영 음식에서 넉넉한 인심이 엿보인다.

(좌) 객실 조각품 (우) 리조트 내부 조각품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사진 확대
(좌) 객실 조각품 (우) 리조트 내부 조각품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객실 내부에서 조각상과 그림 등 다채로운 예술품도 감상할 수 있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엔리케 사장은 리조트 내부 곳곳을 필리핀 현지 예술가 작품으로 장식했다. 마치 미술관처럼 호텔 어디서든 작품과 마주할 수 있다.

궁전 같은 욕실로 발길을 옮기면 객실 편의용품에 한국어로 적힌 안내 문구에 한 번 더 놀란다. 솔레어는 리조트 내부 모든 안내판에 한국어 안내 문구를 적어 한국인 투숙객에게 진심 어린 환영 인사를 전한다.

솔레어 리조트 객실에서 본 일몰 및 야경/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사진 확대
솔레어 리조트 객실에서 본 일몰 및 야경/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객실 벽면 버튼을 누르면 전동 커튼이 열린다. 호텔과 마주하고 있는 ‘마닐라만(Manila Bay)’이 선사하는 일몰 풍광은 그야말로 환상이다. 잔잔한 물결 위로 배가 떠다니는 낮 전망과 화려한 마닐라 도심 야경이 사뭇 달라 더 매력적이다.

브루노 마스 / 사진=flickr사진 확대
브루노 마스 / 사진=flickr

스카이타워와 이어진 베이 타워에는 초호화 빌라 객실 총 4개가 있다. 그중 925㎡(약 280평)가 넘는 체어맨 빌라(Chairman‘s Villa)는 호텔에서 가장 큰 객실이다. 세계적인 팝 가수 브루노 마스가 이곳에 묵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체어맨 빌라 / 사진=솔레어 리조트사진 확대
체어맨 빌라 / 사진=솔레어 리조트
체어맨 빌라 / 사진=솔레어 리조트사진 확대
체어맨 빌라 / 사진=솔레어 리조트

체어맨 빌라 발코니에는 마닐라만을 구경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도 있다. 객실에는 작은 전시실을 비롯해 운동시설·회의실 등도 있다. 해당 객실 1박 숙박비용은 65만페소(약 1515만 원)로 호화로운 만큼 가격도 높다.

‘카지노부터 수영장까지’…리조트 밖으로 안 나가도 될 정도

 

솔레어 리조트 수영장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사진 확대
솔레어 리조트 수영장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솔레어 리조트 수영장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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