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외국인 입국자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부 관련업계 중심으로 업황 개선 기대감이 불거지는 모습입니다.면세점업계 등에선 최근 방한 입국 중국인 증가세를 두고 실적 개선에 긍정적 전망을 내놓지만 사실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 얘기라 지역 파급효과를 점치기가 쉽지 않습니다.카지노가 집중된 제주는 그나마 영향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국 직항노선 회복에 따른 개선 기대감을 내비치는데, 파급효과를 키우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오늘(20일) 법무부의 4월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발 외국인 입국자는 지난달 11만여 명으로, 전달 대비 3만4,271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중국발 외국인 입국자는 2020년 2월 이후 3년 2개월, 3…